[운동 과학]근감소증 개선을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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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칼럼에서 언급했듯, 근감소증이란 쉽게 말해 나이가 듦에 따라 발생하는 근육량 및 근력의 손실이다. 이에 맞서 싸우기 위한 전략(운동, 약물, 영양)이 꽤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이번 칼럼에서는 근감소증과 운동과의 관계를 설명하고자 한다. 

  운동은 근감소증을 지연시킬 수 있음은 물론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 방법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근육량이 개선된다. 하지만 지난 칼럼에서도 언급했듯, 근감소증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근육량보다 근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렇기에 운동의 형태 또한 근력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는 유형으로 채택하여야 한다. 그렇다. 저항성 운동을 해야 한다.

 

  흔히 저항성 운동을 말하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떠올린다.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은 저항성 운동의 일부이며 저항성 운동의 범위는 그보다 더 넓다. 저항성 운동은 쉽게 말해 외부의 힘에 대항하여 근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모든 운동을 일컫는다. 외부의 힘이라는 것에는 중력, 다른 사람이 미는 것, 덤벨, 바벨 등도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칼럼을 통해 다루겠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저항성 운동의 일부이다.

  이러한 저항성 운동 프로그램이 노인의 근감소증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 그렇지만 저항성 운동을 아무렇게나 진행하게 되면 제대로된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근감소증을 위한 저항성 운동은 꽤 체계적이어야 한다. 운동의 강도와 빈도 등을 적절히 고려하여야 한다. 물론 이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근감소증에 대한 근력 운동의 대표적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근력 증가
2. 근육량 증가
3. 근육 내 지방의 감소
4. 일상 생활 능력의 증가
5. 근육 대사 능력의 증가

  오직 근력운동만으로 위의 이점을 모두 챙길 수는 없다. 다음에 설명하겠지만, 지구성 운동이 함께 진행된다면 근감소증의 지연 및 예방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이와 더불어 영양적인 부분을 함께 고려한다면 금상첨화이다.

 

  요약하자면, 저항성 운동은 근육량과 근력을 모두 개선한다. 따라서 저항 운동은 노인성 근감소증을 개선할 수 있는 기본적이면서도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근감소증에 대한 근력운동의 효과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떤 강도로 얼마나 근력운동을 진행해야 할까? 자신에게 맞는 근력운동 프로그램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후속 칼럼을 통해 알아보겠다.

 

 

올뉴핏 운동 디자이너 권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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