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학13

운동을 통한 중재를 통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관절의 가동 범위, 근육/힘줄의 신장, 근력, 지구력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걷기, 달리기, 계단 오르기와 같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능을 개선하고 나아가서는 스포츠 활동까지 가능하게 한다. 지난 칼럼에서도 언급했지만, 관절염을 개선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운동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이는 인터넷에 떠도는 아무 운동이나 따라 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목적에 따라 의사, 치료사, 트레이너의 지도 하에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운동 중재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일반적인 신체 능력을 개선하는 데에 목적을 두는 비특이적 운동이며, 또 다른 하나는 증상이 있는 관절에 초점을 두고 그 관절의 가동범위..<

관절염 개선, 그리고 운동 수술 없이 관절염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은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비약물적인 방법이며 다른 하나는 약물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중 약물적인 방법은 병원에서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 분은 비약물적인 방법을 통한 관절염 개선 전략이며, 그중에서도 운동이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을 눈여겨봐야 한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비약물적인 방법, 특히 운동에 대해 다루려 한다. 운동을 통한 관절염의 개선은 국제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 2014년 국제 골관절염 학회 (Osteoarthritis Research Society International, OARSI), 재활 운동은 관절염의 치료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모든 관절염 환자에 게 권장된다..<

이번 칼럼에서는 관절염에 대한 개요를 다루려 한다. 먼저 관절염의 소개, 증상, 위험성을 설명하고 후속 칼럼을 통해 운동이 주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풀어보겠다. 관절염(osteoarthritis)은 관절의 퇴행성 질환이다.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손실을 특징으로 하며 관절 연골 아래의 경화가 생긴다. 또한 뼈에 무언가 증식하게 된다. 이러한 특징과 관련하여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신체 기능과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관절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물리적인 스트레스와 노화가 대표적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노화와 기계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관절은 여러 변화를 보인다. 관절을 이루는 뼈가 부서지기 쉬운 상태로 바뀌며 연골의 탄력과 회복력이 떨어진다. 주변 뼈에 붙어 ..<

운동은 나이를 먹으면서 나타나는 근감소증을 개선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얼마나, 어떻게, 언제 운동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란 쉽지 않다. 이는 사람마다 유전적 형질이 다르며 살아온 환경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에게 있어, 운동을 수행하는 것 자체가 신체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큰 도전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근감소증 개선을 위해서 운동 프로그램에 반드시 하는 몇 가지 요소가 있다. 첫 번째 요소는 적절한 운동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전 칼럼에서도 언급했지만, 저항성 운동은 근력과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데에 효과적이다. 이와 달리 지구성 운동은 유산소적 대사 능력과 근육 수행 능력 등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균형 ..<

근감소증을 보이는 노인들에게서 공통으로 발견할 수 있는 특징 중 하나는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여러 영양분의 부족 또는 불균형을 보일 수 있지만, 칼슘과 단백질의 낮은 섭취량과 비타민 D의 부족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칼슘 섭취의 부족은 대부분 뼈의 질량과 관련하여 언급되지만 근감소증하고도 큰 상관 관계가 있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 D가 근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비타민 D 섭취는 근감소증 치료의 잠재적 요인으로 취급된다 (비타민 D와 근감소증의 관계는 연구가 더욱 필요한 부분이다). 단백질은 특히나 근감소증 치료에 중요하다. 단백질 보충이 근육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운동을 하면서도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이루어지면 근육을 생성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이전 칼럼에서 언급했듯, 근감소증이란 쉽게 말해 나이가 듦에 따라 발생하는 근육량 및 근력의 손실이다. 이에 맞서 싸우기 위한 전략(운동, 약물, 영양)이 꽤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이번 칼럼에서는 근감소증과 운동과의 관계를 설명하고자 한다. 운동은 근감소증을 지연시킬 수 있음은 물론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 방법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근육량이 개선된다. 하지만 지난 칼럼에서도 언급했듯, 근감소증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근육량보다 근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렇기에 운동의 형태 또한 근력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는 유형으로 채택하여야 한다. 그렇다. 저항성 운동을 해야 한다. 흔히 저항성 운동을 말하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떠올린다.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은 저항성 운동의 일부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