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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분석 이야기

내 몸을 모르면 운동은 독이다

by 올뉴핏 2019. 12. 19.

포스팅 타이틀

  신체 운동은 기본적으로 인체에 특정한 자극을 주는 행위(stressor)이다. 운동으로 인해 얻은 자극은 우리 몸에 여러 변화를 일으킨다. 그러면서 관련된 조직들은 미세한 상처를 입게 된다.

 

  운동을 한 후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영향 섭취를 하게 되면, 운동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 몸은 상처입은 조직을 운동 전보다 강하게 하여 외부 자극에 적응하게 된다. 이로 인해 눈에 띄는 신체의 변화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근력 증가, 근육 크기 증가, 뼈의 밀도 증가, 달리기 기록 향상, 심폐력 증가 등이 있다.

  우리가 흔히 긍정적이라 여기는 이런 반응은 운동의 강도가 너무 약하면 잘 일어나지 않는다. 너무 약한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비효율 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동시에 너무 과도한 자극을 주어도 좋지 않다. 매우 강한 운동 강도와 더불어 적절한 휴식의 부재는 우리의 조직들이 그 자극에 적응하기는커녕 버티지 못하고 다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부상이다.

 

  과도한 운동은 신체 능력을 오히려 떨어트린다. 운동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지만, 자신의 신체 능력치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운동은 과도한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운동을 하면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스스로 인지하는 힘듦과 신체가 견딜 수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가 동일하지는 않다.

 

  따라서, 자신의 신체 능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력적 능력이 될 수도 있으며 근골격계와 관련된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능력이 될 수 있다. 이는 운동이 생소한 사람들에게는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내용이다. "도대체 어떻게 파악하라는 것인가?"

 

  그래서 트레이너의 역할이 중요하다.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강도, 빈도, 지속시간, 유형을 파악해주기 때문이다.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공부한 트레이너라면,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부분까지 평가하여 수행해도 문제 없는 운동과 피해야 할 운동을 알려줄 것이다. 따라서, 혼자 운동을 시작할 자신이 없다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입혀줄 수 있는 트레이너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올뉴핏에 문의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운동은 우리 몸을 보다 건강하고 능력있게 만드는 것에 존재가치가 있다. 몸을 상하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운동은 죄가 없다. 운동을 잘못 이해하거나 잘못 지도하는 그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

 

 

올뉴핏 운동 디자이너 권준형

 

올뉴핏 인스타그램 @allnewfit.official

권준형 인스타그램 @jh_sportsm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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