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렝스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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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인류에게 있어 근력이라는 것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였다. 채집과 사냥을 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형성해주었으며 인류 이동에 큰 역할을 하였다. 결과적으로 근력은 인류의 의식주를 결정하는 하나의 기준이었던 것이다.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신체적으로 강인해져야 했다. 따라서 근력은 인간의 생활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문명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근력의 역할이 축소된 것은 사실이다. 분명히 과거에 비해 생존을 위한 자급자족의 필요성이 줄어들었으며 그에 따라 신체 활동량도 줄어 들었다. 미래 사회에서는 인간의 신체 활동은 더욱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여전히 동물, 그러니까 물리적인 존재라는 점에 있다. 돈과 같은 물질적인 부분과 더불어 지성과 관련된 요소들이 다 똑같고 힘만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 있다면, 힘센 사람이 다방면에서 삶의 질이 높을 확률이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강인한 근육, 뼈, 힘줄, 신경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과거 우리의 조상이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만 했던 신체적 조건이다. 그들이 우리에게 이 능력을 물려주었다. 일종의 전리품인 셈이다. 우리는 이것들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그랬듯, 현재의 인류에게도 근력은 인간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근력은 단순히 근육의 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근력의 증가로 인해 뒤따라오는 생리적 이점들을 포함한다). 이것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인간의 존재를 희미하게 하는 행위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냥 내버려 두기엔 너무 아깝지 않은가. 그럼에도 이를 무시하고 오로지 지식에만 신경을 쏟는 사람이 많다.

 

  현대의 우리는 삶의 질적인 면을 우리의 의식적인 부분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다. 웰니스와 같은,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영위하는 것이 좋지만, 최근에는 의식적인 부분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는 안 된다. 신체와 정신은 분리할 수 없기에, 어느 한 부분의 개발에만 몰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앞서 언급했듯, 근력은 인류의 생존과 질 높은 삶을 영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인간이 물리적인 존재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런 측면에서 근력은 우리의 존재 그 자체이다. 근육, 뼈, 힘줄, 신경이 발달함에 있어서 인간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 이 잠재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자극을 주어야 한다. 운동이 바로 그 자극이다.

 

다음에는 근력 증진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구체적 이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더불어 구체적인 근력 증가 방법까지 다루어 보겠다.

 

 

 

Bibliography

Rippetoe, M., & Kilgore, L. (2007). Starting strength: Basic barbell training. Wichita Falls, Texas, USA: Aasgaard Company.

 

 

 

올뉴핏 운동 디자이너 권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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